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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사우스 비치로? 아직 ‘잠잠한’ 르브론→마이애미 ‘기묘한’ 어그로 [SS시선집중]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묘한 ‘어그로’를 끌었다. 갑자기 르브론 제임스(42) 입단 기자회견 공지를 띄웠다. 바로 지우기는 했다. ‘실수’라 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가볍게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르브론 새 팀은 마이애미?

마이애미, 르브론 입단 기자회견 공지 띄워

곧바로 삭제, “구단 직원 실수” 해명

르브론 새 팀 강력 후보인데, 단순 해프닝인가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묘한 ‘어그로’를 끌었다. 갑자기 르브론 제임스(42) 입단 기자회견 공지를 띄웠다. 바로 지우기는 했다. ‘실수’라 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가볍게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NBA 비시즌 현재 최대 관심사는 르브론의 거취다. ‘잠잠한’ 상태다. 원하는 팀은 줄을 섰다.

르브론이 우승을 원하기에 여러 팀들이 ‘우승 전력’을 갖추고 르브론의 러브콜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 결정이 늦어지는 게 문제다.

여기저기서 ‘빨리 결정하라’고 아우성이다. NBA 사무국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매치 등 주요 경기 편성이 ‘스톱’된 상태다. 아담 실버 커미셔너마저 “빨리 결론이 나왔으면 한다”고 했다.

르브론 에이전트 리치 폴은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결정은 르브론이 한다. 그가 준비됐을 때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애미가 팀명대로 ‘히트’를 한 번 쳤다. 22일(한국시간) ‘르브론 제임스 입단 기자회견’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 링크를 구단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기자회견 날짜는 7월27일이다.

그리고 ‘빛의 속도로’ 삭제했다. 마이애미는 구단 소셜 미디어 부서가 르브론 계약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하던 중 실수로 유튜브 페이지 링크를 게시했다고 해명했다.

짧은 순간이지만, 난리가 났다. 마이애미는 르브론이 뛰었던 팀이다. 2009~2010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가 된 르브론은 그 유명한 ‘더 디시전’ 쇼를 통해 생방송으로 자신의 거취를 알렸다. 마이애미행이다. “사우스 비치로 향한다(Taking my talents to South Beach)”고 했다.

이미 드웨인 웨이드라는 초특급 가드가 있는 상태였다. 르브론에 토론토에서 맹활약한 크리스 보쉬까지 합류하며 ‘빅3’를 구축했다.

르브론은 2010~2011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마이애미에서 활약하며 두 차례 파이널 우승을 품었다. 정규리그 MVP 2회, 파이널 MVP 2회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갔다. 고향팀에 파이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하며 다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25~2026시즌 후 FA가 됐다.

만약 르브론이 다시 마이애미로 간다면, 이것 또한 얘기가 된다. 12년 만이 된다. 마이애미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르브론을 더하면 리그 최강 포워드 듀오를 운영할 수 있다. 실제로 마이애미는 르브론의 새 팀 후보로 거론되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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