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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전 낙관론' 코스피 5900선 회복…외국인·기관 동반매수

특히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8%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3.51% 상승한 103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1.89%), 현대차(0.31...

'휴전 낙관론' 코스피 5900선 회복…외국인·기관 동반매수

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

이란 전쟁 휴전 지속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1.27p(2.10%) 상승한 5901.1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6663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6억원, 207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8%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는 3.51% 상승한 103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1.89%), 현대차(0.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4%), SK스퀘어(3.48%)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1%),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가 9.36%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자장비(6.60%), 디스플레이패널(6.51%), 해운(3.84%)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 대동금속은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개장 직후 거래가 급증하며 전일 대비 1620원 오른 702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79p(1.47%) 오른 1091.75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7억원, 558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1398억원 순매수했다.

◆미국-이란 휴전 협상 돌입...낙관론 속 글로벌 증시도 안정화

미·이란 휴전 소식. [출처=오픈 AI]

글로벌 증시도 중동 지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매우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75.88p(0.58%) 오른 4만8185.8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2% 상승한 6824.66, 나스닥 종합지수는 0.83% 오른 2만2822.42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이란 대표단은 미국과의 휴전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이번 협상은 수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중동 정세의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란 측 레자 아미리 모그하담 주파키스탄 대사는 "이란이 제안한 10개 조항을 기반으로 진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J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재러드 쿠슈너 등이 포함된 협상단을 파견했다.

시장에서는 휴전 기대감이 우세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변동성이 큰 만큼 협상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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