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양원모 기자] 카카오뱅크가 자사 대표 상품 '모임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리워드형 서비스 '브랜드포켓'을 7일 선보였다.
브랜드포켓은 고객이 공동 계좌 안에서 특정 임무를 달성하면 외부 협력사의 혜택을 챙길 수 있는 구조다. 프로젝트 첫 파트너로는 여행사 하나투어가 낙점, '모임통장 하나투어포켓'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2018년 12월 첫선을 보인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지인들을 쉽게 초대하고, 자금 내역을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어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해 연말을 기준으로 해당 서비스의 실제 이용자는 1250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보관 금액도 10조 7000억원을 웃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AI 모임총무' 기능까지 더하면서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에 신설된 브랜드포켓은 계좌를 관리하는 방장이 전용 공간을 개설하고, 기존 회비 일부를 이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참가자들은 30일 동안 정해진 금액을 모으는 과제에 돌입하게 되며, 이를 무사히 마치면 협력사가 준비한 여러 선물을 받게 된다.
모임통장 하나투어포켓의 가입 기한은 오는 5월 18일까지다. 이용자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사이로 최종 모금액을 정한 뒤 한 달간 여정을 시작한다. 이벤트 시작 당일 1만원 이상을 예치하면 100원부터 최고 10만원 한도의 하나투어 마일리지 무작위 쿠폰을 얻는다.
보름째 되는 15일 차에 설정 금액 절반을 모으는 데 성공하면 15만원어치의 여행 할인권을 받는다. 마지막 30일 차에 목표액을 100% 채우면 모든 임무가 종료된다. 카카오뱅크는 요건을 충족한 그룹 가운데 10개를 무작위로 뽑아 최고 300만원 규모의 휴가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계좌에 속한 구성원 전원이 동참하는 '그림 완성하기'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매일 하나의 퍼즐을 맞춰 총 9조각의 이미지를 모두 연결하면 최고 1만원의 현금을 되돌려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금융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외부 기업과 연계한 기능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업체와 손을 잡고 다수가 모인 활동에 보탬이 될 만한 실질적 혜택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양원모 기자 ilchimw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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