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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호남제일신협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전액 환급 공로로 완주경찰서 감사장 수여

호남제일신협 창구 직원의 예리한 관찰력과 이사장, 전무를 비롯한 전 임직원의 끈질긴 설득 노력을 통해 ‘주식·금융 리딩방’ 보이스피싱 사기에 속은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1억 원) 전액을 무사히 되찾아 환급해줘 화제가 되고 있다.

호남제일신협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전액 환급 공로로 완주경찰서 감사장 수여

호남제일신협 직원,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전액 환급 공로로 완주경찰서 감사장 수여

박상래

2026년 07월 02일 17:53

승인

2026년 07월 02일 23:42

호남제일신협 창구 직원의 예리한 관찰력과 이사장, 전무를 비롯한 전 임직원의 끈질긴 설득 노력을 통해 ‘주식·금융 리딩방’ 보이스피싱 사기에 속은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1억 원) 전액을 무사히 되찾아 환급해줘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호남제일신협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아침, 조합원 A씨는 평소 거래 패턴과 다르게 이른 시간부터 영업점을 방문해 이체 한도 증액을 요청했다. 당시 A씨는 "금융 앱이 잘 실행되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고, 이를 돕기 위해 A씨의 휴대폰을 살펴보던 유OO 직원은 화면에서 신종 사기 범죄 계정으로 의심되는 ‘밴드 리딩방’ 대화창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유OO 직원이 금융 사기 가능성을 설명하려 하자, 사기범에게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던 A씨는 황급히 신협을 빠져나갔다.

조합원의 안위와 자산 유출을 우려한 유OO 직원은 영업 마감 전까지 자산 보호를 위해 A씨의 거래 내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A씨가 퇴점 후 오픈마켓을 통해 거액을 송금한 의심 정황을 최종 포착했다.

유OO 직원은 해당 거래가 정상 거래가 아님을 직감하고, 즉시 신협중앙회 상시감시 모니터링실에 이상 거래 여부 검토를 의뢰했고, 신종 사기 수법이 의심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신협중앙회와 호남제일신협의 신속한 공조로 해당 계좌에 대한 즉각적인 지급 정지 조치가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지급 정지 사실을 알고 다시 신협을 찾은 조합원 A씨는 여전히 사기 피해를 의심하지 않은 채 정상적인 거래라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거듭 말했다. 이에 유OO 직원뿐만 아니라 이로 이사장과 최혜정 전무를 비롯한 호남제일신협의 전 임직원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임직원들은 실제 사기 피해 사례와 정황을 차분히 설명하며 조합원을 안심시켰고, 끈질긴 설득과 진심 어린 대응 끝에 마침내 A씨는 본인이 사기에 속았음을 깨닫고 정상적인 피해 구제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호남제일신협 전 직원의 완벽한 공동 대응으로 범죄 조직에 자금이 최종 유출되는 것을 완전히 방어하며 조합원의 피해금 전액을 온전히 돌려줄 수 있게됐다.

피해를 입었던 조합원 A씨는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며 “객장을 떠난 이후에도 자기 일처럼 끝까지 확인해 준 유OO 직원과 직접 나서서 끈질기게 설득해 준 이사장님, 전무님 덕분에 소중한 전 재산을 찾을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로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현장 직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예리한 판단력, 그리고 이사장과 전무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조합원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원팀'으로 뭉쳐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금융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호남제일신협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최신 금융 사기 수법을 알리는 창구 안내를 강화하고, 시니어 및 금융 취약 계층 조합원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호남제일신협은 전북 완주 지역을 기반으로 조합원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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