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협력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기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Resorts World Las Vegas)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대로(Las Vegas Boulevard) 주변 지정 호텔, 다운타운(Downtown), 타운스퀘어(Town Square) 상업지구 등에서 운영된다. 모셔널은 향후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우버 앱 통해 로보택시 자동 배차이용자는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된다. 호출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될 경우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일반 호출 차량과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차량이 픽업 장소에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탑승 후에는 환영 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안내 등이 음성으로 제공된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또한 로보택시 이용을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의 ‘탑승 선호도(Ride Preferences)’ 기능을 통해 로보택시 이용을 선택할 수 있다.◆10년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모셔널과 우버는 2022년 체결한 10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과 우버의 글로벌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대중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양사는 2022년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우버이츠(Uber Eats)’ 자율주행 배달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같은 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라이드헤일링(Ride hailing)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아이오닉 5 기반 SAE 레벨4 자율주행 로보택시모셔널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Level 4) 자율주행 차량이다.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무인 자율주행 및 라이드헤일링 서비스에 특화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했다.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 피드백과 운행 데이터를 확보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 뒤, 올해 말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모셔널 상용화 부사장 데이비드 캐롤(David Carroll)은 “그동안 축적된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우버와 협력할 준비가 됐다”며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우버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경로를 안전하고 매끄럽게 주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우버 자율주행 모빌리티·배송 총괄 본부장 사르프라즈 마레디아(Sarfraz Maredia)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모셔널과 함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는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이동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목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현대차그룹 모셔널, 우버와 라스베이거스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범 ...
모셔널 상용화 부사장 데이비드 캐롤(David Carroll)은 “그동안 축적된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우버와 협력할 준비가 됐다”며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우버 이용자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경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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