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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무벡스, '로봇·AI' 날개 달고 스마트 물류 시장 평정 나선다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승강장안전문(PSD), IT 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 사업 축을 중심으로... 대기업 IT 서비스와 시스템 통합(SI) 기업들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LG씨엔에스와 삼성에스디에스, LG 등이...

현대무벡스, '로봇·AI' 날개 달고 스마트 물류 시장 평정 나선다

네이버 증권.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테마가 8일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자동화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시스템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종목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산업용 로봇과 물류 자동화, 공장 운영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동반 급등하며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AI 기반 공정 혁신과 무인 생산라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중심의 제조업 경쟁 심화 속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가장 강한 흐름은 현대무벡스에서 나타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무벡스는이날 오후 1시 10분 현재 24.19% 상승한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사업 확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 물류 자동화 수혜 기대도 주가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스마트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첨단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현대무벡스는 2021년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4호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코스닥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대무벡스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승강장안전문(PSD), IT 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 사업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유통 분야와 대형 물류센터(CDC), 자동차, 2차전지 등 주요 산업군에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5년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1,500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실적은 현대무벡스만의 독보적인 설계 자산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로봇과 AI 기반의 제어 기술을 물류 현장에 적극 도입하며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토털 물류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MDS테크 역시 현재 22.94% 상승한 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 기반 산업 솔루션과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이 재부각되면서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테마 자금이 동시에 유입되는 분위기다.

TPC로보틱스도 22.21% 상승한 4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장비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업 자동화 확대에 따른 직접 수혜주로 거론되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로봇 기반 자동화 기업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제닉스로보틱스, 에스피시스템스, 휴림로봇, 라온로보틱스, 알에스오토메이션 등이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제닉스로보틱스는 스마트 생산라인 구축 사업 확대 기대가 반영되고 있으며 휴림로봇은 산업용 로봇 공급 확대 기대감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스마트공장 핵심인 모션제어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대기업 IT 서비스와 시스템 통합(SI) 기업들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LG씨엔에스와 삼성에스디에스, LG 등이 강세를 보이며 스마트 제조 전환 수혜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LG씨엔에스는 5.61% 상승한 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용 AI 플랫폼과 제조 데이터 솔루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수급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공정 관리 기업들도 상승세다. LS티라유텍, 링크제니시스, 엠아이큐브솔루션, 코닉오토메이션, 더존비즈온 등이 시장 관심을 받고 있다.

LS티라유텍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으며 링크제니시스는 생산설비 제어 솔루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 역시 제조 데이터 분석 수요 확대 기대를 받고 있다.

반도체 및 검사 장비 관련 종목들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영과 팸텍, 피아이이, 스맥, 비엠티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영은 3D 검사장비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공정 자동화 수혜 기대를 받고 있으며 팸텍과 피아이이는 스마트 생산라인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 전망이 반영되는 분위기다.

산업용 로봇과 기계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 티엑스알로보틱스, 삼익THK, 아진엑스텍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생산 자동화 확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삼익THK는 직선운동 시스템과 로봇 부품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으며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 솔루션 확대 기대감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포스코DX 역시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디지털 전환 대표주로 거론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철강 생산 공정 자동화와 AI 기반 공장 시스템 구축 사업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실현 압력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삭엔지니어링과 에스에프에이, 톱텍, 코윈테크, 동국알앤에스 등은 단기 상승 부담 속에 매물이 출회되는 분위기다. 특히 코윈테크는 2차전지 자동화 장비 관련 기대가 일부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형주 가운데 SK와 LS ELECTRIC도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LS ELECTRIC은 전력 인프라 기대감에도 단기 급등 이후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한신기계 역시 원전 및 산업 설비 관련주 전반의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엠엑스로보틱스, 엠엑스온, 트윔, 효성ITX, 오픈베이스 등도 종목별 재료에 따라 차별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AI와 로봇, 데이터 분석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들 중심으로 수급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 기반 자율 생산체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주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스마트팩토리 산업이 로봇과 AI, 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을 동시에 이끌 핵심 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 종목이 늘어난 만큼 실적과 수주 기반이 뒷받침되는 기업 중심의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제조업의 AI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며 “물류 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공장 데이터 플랫폼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들이 중장기 핵심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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