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오경석 대표가 운영하는 투자 정보 플랫폼 증권플러스가 계좌를 인증한 모든 회원에게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국 증시로 향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급증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두나무의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해외 투자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려 우량 고객을 선점하고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매달 선착순으로 일부 신청자에게만 시세 정보를 제공하던 기존 방식을 개편해 최초 1회 계좌 인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대폭 낮췄다.
제공되는 정보의 범위도 넓어졌다. 이용자는 정규장뿐만 아니라 프리마켓과 주간거래 시간대까지 포함한 실시간 체결 내역을 지연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미국 상장 종목의 실시간 체결 정보를 다루는 나스닥 베이직과 주간거래 시세 표준으로 꼽히는 블루오션 ATS 등 주요 기관과 계약을 맺고 공신력 있는 데이터망을 구축했다.
사진=회사제공
앞서 증권플러스는 글로벌 투자 정보 플랫폼 팁랭스와 협업해 월가 애널리스트의 투자 의견이나 헤지펀드 매매 동향 등 해외 주식 프리미엄 정보를 무료로 개방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기관 투자자들에게 집중되던 고급 데이터를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게 풀어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자사 플랫폼 충성도를 높이려는 의도다.
실시간 시세 전면 무료화를 기념해 다음 달 14일까지 경품 추첨 행사도 이어간다. 계좌 인증과 미국 관심종목 3개 담기 미션을 모두 완수한 이용자 중 5명에게 금 1돈을 지급하며 하나 이상의 미션을 달성한 1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10만원권을 증정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1위 투자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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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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