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출산·양육부터 청년·신혼부부, 노년층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하며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에 나섰다.
군은 결혼축하금 500만원과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덜고, 출산 가정에는 최대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첫만남이용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둘째 이상 자녀 가정에는 월 15만원의 다자녀지원금도 지급한다.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추가 지원 등으로 출산·양육 부담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육아지원센터 체험 프로그램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급식비와 교육 참여 지원금을 지원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정책도 본격 추진된다. 군은 총 6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과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며, 행복주택은 오는 8월 입주 예정이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과 청년인턴사업, 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고령자 복지주택 조감도
신중년 세대를 위해서는 올해 3월 개관한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취업·창업 상담과 경력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 통합돌봄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116호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을 시작으로 고령자복지주택과 청년공공임대주택 등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세대가 이어지는 모두가 행복한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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