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고 함께 이긴다”…SOOP 수퍼스 공식 출범
염주체육관서 3일 창단식…전남광주시 연고로 새 출발
‘BUILD TOGETHER, WIN TOGETHER’ 새 시즌 각오도 내걸어
2026년 10월 03일(토) 22:15
SOOP 수퍼스가 3일 전남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서수길 SOOP CVO에게 구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SOOP 수퍼스 제공>
SOOP 수퍼스가 3일 전남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과 한국배구연맹(KOVO), 지역 체육계 관계자, 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에 앞서 민형배 전남광주시장과 수퍼스 이민원 구단주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과 함꼐 수퍼스가 전남·광주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민, 팬들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이민원 구단주는 환영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당당하게 코트를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구단은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전남·광주를 대표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은 “출범부터 느낌이 좋다. 잘 될것같은 느낌이 든다”며 프로배구 연고 유지에 힘써준 SOOP에 감사함을 전하고, 전체 선수단을 팬들과 함께 읊으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시당 위원장은 “입법·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구단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비전 선포와 창단 선언을 통해 수퍼스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공개됐다.
수퍼스는 ‘BUILD TOGETHER, WIN TOGETHER(함께 만들고, 함께 승리한다)’를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구단과 지역사회가 한 팀이 돼 단단한 기반을 함께 만들고 팬들과 승리의 기쁨과 자부심을 나누는 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창단 선언에서 이병호 단장은 “화려함보다 진정성, 속도보다 방향으로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며 지역사회 및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단의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구단기 전달식도 진행됐다.
구단의 꿈과 비전을 담은 구단기가 김세진 감독에게 전달됐고, 선수단은 팬들 앞에서 새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창단식을 통해 공식적인 첫발을 뗀 수퍼스는 오는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를 통해 첫 공식 대회에 나선다.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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