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특별대표단이 최근 일본을 방문하여 양국의 경제 협력 및 기술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특별대표단이 최근 일본을 방문하여 양국의 경제 협력 및 기술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이끄는 이 대표단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의 면담에서 자유 민주주의 및 법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경제 중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문이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경제 및 안보,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한일 미래 성장 파트너십' 구상을 본격화할 기회였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강조했고, 이에 기시다 전 총리는 양국이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같은 기본 가치를 공유하며 자율적 공동체 형성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또한 하야시 요시마사 총무상 및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과의 회담을 통해 경제 중심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더 나아가 일본경제단체연합회를 방문해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등을 포함한 통상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공급망 설계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특별대표단은 재일 한인사회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참정권 강화 및 한국어 교육 지원 같은 현안을 점검하고, 재일교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에는 나 의원 외에도 국민의힘 이만희, 김희정, 강민국 의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참여했다.
나 의원은 글로벌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한국은 한미일 협력을 통한 높은 수준의 질서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AI와 반도체 등의 첨단 분야에서의 협력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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