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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여름에도 여유롭게" 군산시, 신흥동 일본식 가옥 야간 관람 확대

군산을 대표하는 근대문화유산이자 원도심 관광의 상징인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여름철을 맞아 관람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한여름에도 여유롭게" 군산시, 신흥동 일본식 가옥 야간 관람 확대

군산을 대표하는 근대문화유산이자 원도심 관광의 상징인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여름철을 맞아 관람 시간을 2시간 연장한다.

한낮 폭염을 피해 늦은 오후 문화유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조치로, 근대역사문화도시 군산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국가유산을 둘러볼 수 있도록 오는 9월 27일까지 신흥동 일본식 가옥의 하절기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2시간 늘어난다. 휴관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월요일이다.

이번 연장 운영은 여름철 낮 시간대 이어지는 폭염을 피해 늦은 오후와 초저녁 시간대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고 보다 여유롭게 국가유산을 둘러보며 근대 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일제강점기 건축양식을 간직한 군산의 대표 근대문화유산으로, 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 초원사진관 등 원도심 관광자원과 함께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 가운데 하나다.

특히 고즈넉한 분위기와 역사적 상징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원도심 체류형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효 문화예술과장은 "하절기 연장 운영을 통해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군산을 대표하는 국가유산 명소로 더욱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대문화유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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