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학장치 없이 시선의도읽는 인터페이스기술 개발 / 전주대 제공
국내외 연구진이 광학 장치 없이도 시선을 인식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을 제시했다. 웨어러블 환경에서의 활용 한계를 보완하려는 시도다.
전주대 문성철 교수와 인하대 강지훈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민철 박사 연구팀은 미국 워싱턴대와 버지니아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뉴로모픽 AI 디바이스와 전자피부 기반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경일대·군산대·KIST 연구진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으며, 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임상적 검토를 맡아 다학제 협력 형태로 진행됐다.
기존 시선 추적 기술은 광학 기반 장비 의존도가 높고 전력 소모가 커 웨어러블 적용에 제약이 있었다. 특히 외부 서버 연산 의존성도 한계로 지적돼 왔다.
전자피부 센서와 뉴로모픽 반도체 결합
연구진은 피부 밀착형 전자피부 센서를 활용해 안구 움직임 신호를 측정하고, 이를 스파이킹 신경망 기반 알고리즘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해당 구조는 실시간 시선 인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항성 메모리 기반 구조를 활용해 신경망 연산을 기기 내부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전력 소모와 지연 시간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연산 성능을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연산이 이뤄지는 온디바이스 구조로,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의 보안 측면도 고려됐다. 기존 헤드마운트 장비를 대체하는 형태로 착용 편의성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해당 기술이 확장현실, 헬스케어, 보조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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