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NNSA)이 주최하는 '한미 공동 대테러 국제 심포지엄'이 인천에서 오는 6일부터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경찰청과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NNSA)이 주최하는 '한미 공동 대테러 국제 심포지엄'이 인천에서 오는 6일부터 5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기관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경찰청의 '대테러 국제 학술 토론회'와 국가핵안보청이 주관해온 '다자간 고위급 지도자 특수작전부대 심포지엄(SLS)'을 통합한 것이다.
행사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막하며, 이날 개최되는 국제 학술 토론회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비롯해 미국, 호주, 캐나다, 필리핀 등 20여 개국의 군 특수작전 전문가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술 악용에 따른 신종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국제 사회가 함께 대처하는 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계속해서 7일부터 10일까지 미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비공개 시나리오 기반 정책토의와 전문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방사성·핵물질 밀수 위협과 핵 안보 탐지 체계, 범정부 협력 및 상호 운용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에너지부와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들이 함께 진행하는 이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심층 시나리오들을 기반으로 한다.
경찰청과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2023년 협력 동의서 체결 이후 19억원 상당의 방사능 탐지장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대해 유재성 직무대행은 테러 위협은 단일 국가나 기관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임을 강조하며, 대테러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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