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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서 4·5세대 전투기 통합 운용능력 점검

한미 공군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전개하며,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발전시키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26일 ‘2026-2차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훈련에 돌입했다.

전작권 환수 대비 연합공중훈련 전개

현대전 변화 반영…한국군이 ‘주도’

한미 공군은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군산기지에서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2026-2차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26일 미 해병대의 F-35B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한미 공군이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전개하며, 전시 임무수행 절차를 발전시키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26일 ‘2026-2차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 훈련에 돌입했다.

다음 달 6일까지 군산기지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5E/F, F-15K, KF-16, FA-50, F-35A 전투기가 참가하고 있다.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C-130J 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HH-47과 HH-60 탐색구조헬기도 투입됐다.

미 공군에서는 F-16 전투기와 RC-135 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가 참가하고 있다. 미 해군의 MH-60S 헬기와 미 해병대의 F-35B 전투기, MQ-9 무인기도 훈련에 함께하는 중이다.

한미 공군이 26일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프리덤 플래그(Freedom Flag)’에 돌입한 가운데 한미 공군 조종사를 비롯한 임무요원들이 임무 전 브리핑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공군 제공

한미 공군은 훈련기간 주·야간 임무계획반을 운영한다. 양국 임무요원들은 함께 작전계획을 수립하며 최신 전술과 임무수행 경험을 공유하고, 전시 작전절차를 발전시킨다. 연합공중전력은 방어제공과 공중대기 항공차단, 항공차단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종과 소속이 다른 전력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전시 연합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전의 변화도 훈련에 반영했다. 한미는 4세대와 5세대 전투기의 통합 운용능력을 점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해 한국군이 주도하는 연합훈련을 계획·시행한다. 실제 적기 역할을 하는 가상적기도 운용한다. 참가 전력은 실전과 유사한 공중 위협 상황에서 최신 전술·전기·절차를 점검하고 반복 숙달할 예정이다.

이승환(대령) 공군작전사령부 작전훈련과장은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을 통해 현대 전장환경에 맞는 양국의 전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발전시키고 있다”며 “한미 조종사들의 팀워크와 전투 기량을 높이고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역량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덤 플래그는 전·후반기 연 2회 열리는 한미 연합 대규모 공중훈련이다. 양국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생존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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