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실시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AI 활용 환경 구축을 돕는 'N2SF 도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공공부문의 경직된 망 분리 환경을 개선하고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체계 'N2SF'가 본격적으로 확산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실시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공공기관의 AI 활용 환경 구축을 돕는 'N2SF 도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AI 전환(AX)'이 반영되고 N2SF 구축 시 1점의 가산점이 부여됨에 따라 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KISA는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개 과제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당 7억 5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다.
기존 공공기관은 보안상의 이유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격리해 운영해왔다. 이로 인해 챗GPT와 같은 AI 도구나 외부 클라우드, 웹드라이브 사용이 불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N2SF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밀(C), 민감(S), 공개(O) 등급으로 분류하고 암호화와 브라우저 격리 등 유연한 보안 기술을 적용하여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N2SF 모델을 도입할 수요기관과 이를 구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단일 기업의 중복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된다. 정부출연금은 기업 규모에 따라 대기업 50%, 중견기업 70%, 중소기업 75% 이내로 차등 지원되며 착수 시 70%, 최종 평가 후 나머지 30%를 지급한다.
KISA는 기존에 검증된 6종의 정보서비스 모델 보급과 더불어 신규 모델에 대한 보안성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도 용역 방식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요기관은 기관 특성에 맞는 AI 활용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공급기업은 이에 최적화된 보안 대책과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KISA 관계자는 "공공부문 내 AI 도입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N2SF 지원 사업이 공공 AX(AI 전환)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ag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안우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