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소년이 온다 문학기행’ 포스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세계 문학사에 우뚝 선 한강 작가의 문학적 모태와 남도의 서사를 찾아 떠나는 문학 여정이 펼쳐진다.
남도일보가 주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제3회 소년이 온다 문학기행’이 오는 22일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를 찾아서’를 주제로 개최된다.
한강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권역별 교원 80여 명이 참석해, 한강 작가 작품의 역사적 배경과 문학적 모태, 남도의 자연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목적지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무대이자 복원을 거쳐 올해 새롭게 개관한 ‘옛 전남도청’으로,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5·18민주화운동이 지닌 역사적 숭고함과 작품 속 비극적 서사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한강 작가의 부친이자 남도 대표 문호 한승원 작가의 고향인 장흥 ‘한승원문학학교’로 이동해 부녀간에 이어지는 문학적 자양분과 생명 의식의 뿌리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일정은 보성의 민간 정원인 ‘선유원’ 편백숲에서 진행된다. 문학평론가인 김영삼 전남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남도문학이 키워낸 세계적 감수성’을 주제로 한강의 작품 세계를 풀어낸다.
/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