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트는 너희를 응원하고 지킬게Ⅱ’전/ 누벨백미술관
‘움트는 너희를 응원하고 지킬게Ⅱ’ 홍보 포스터/ 누벨백미술관
학교폭력과 따돌림, 정서적 고립 등 아동·청소년이 겪는 사회문제를 예술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특별전이 전주에서 열린다.
누벨백미술관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의 ‘2026 우수기획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달 8일까지 특별전 ‘움트는 너희를 응원하고 지킬게Ⅱ’를 개최한다.
우수기획전시 지원사업은 도내 민간 문화시설의 기획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전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의제를 예술로 풀어내고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기획 전시를 발굴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는 학교폭력과 따돌림, 정서적 고립 등 아동·청소년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예술적으로 조명하고 공감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되돌아보며 건강한 관계와 공동체의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움트는 너희를 응원하고 지킬게Ⅱ’전/ 누벨백미술관
전시에는 지난해 공모전 당선작과 출품작, 올해 공모전 선정작 등 50여 점이 소개된다. 회화와 조각, 수묵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학교폭력과 아동·청소년 문제를 바라보는 여러 시선과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관람객의 참여와 기록이 전시의 일부가 되는 아카이브형 전시로 운영된다. 관람객이 남긴 응원 메시지와 경험, 생각들이 전시장에 축적되며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확장형 전시로 완성된다.
전시 기간에는 학생과 학부모,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교폭력과 관계, 감정 등을 주제로 한 기록 프로그램과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누벨백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피해를 경험한 아동·청소년에게는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타인에게 상처를 준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문제를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시는 전주시 완산구 홍산북로 누벨백미술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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