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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포크가수 한가비, 모델 전공 더해 새로운 무대 연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공연해 온 포크가수 한가비 씨가 대학에서 모델 교육을 받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포크가수 한가비, 모델 전공 더해 새로운 무대 연다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26학번 가수 한가비 학생이 통기타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부산에서 오랫동안 공연해 온 포크가수 한가비 씨가 대학에서 모델 교육을 받으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 씨는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 2026학번으로 입학해 워킹과 모델 메이크업, 헤어 이미지 연출, 마케팅, 공연기획 등을 배우고 있다. 수업뿐 아니라 학과 행사에도 참여하며 동기들과 대학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의 음악 여정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통기타에서 출발했다. 이후 미술과 패션디자인을 공부하고 패션업계에 몸담았으며, 음악인들의 무대 의상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다시 공연과 가까워졌다.

그룹사운드 보컬과 블루스 밴드를 거쳐 라이브 카페도 운영했다. 현재는 포크를 중심으로 여러 음악인과 협업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금한나 학과장은 한 씨가 오랜 공연 경력에도 배움에 적극적이고 동료들과도 원활하게 어울린다며, 두 분야를 접목한 문화 콘텐츠로 이어질 가능성을 기대했다.

한 씨는 노래가 자신을 치유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모델 전공에서 얻은 경험을 음악에 더해 감동을 전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모델 실기와 공연예술, 문화기획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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