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제로코드.
AI 기반 세일즈 솔루션 스타트업 팀제로코드가 국내 대표 트래블 테크·비즈니스 전시회인 ‘2026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매칭 시스템을 선보이며 MICE 산업의 운영 효율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팀제로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핵심 운영 시스템을 제공했다. 셀러와 바이어 기업의 등록 단계부터 상호 매칭 신청, 미팅 테이블 배정, 시간표 확정, 현장 출석 체크에 이르기까지 B2B 미팅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했다.
그동안 대형 전시회와 박람회 현장의 비즈니스 매칭은 주최 측의 수작업 관리나 개별 플랫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일정 조율, 참석자 확인, 현장 동선 관리 등에서 운영 부담이 컸다. 팀제로코드는 이번 행사에서 이 같은 과정을 디지털화·자동화해 주최 측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참가 기업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노쇼 제로’ 달성이다. 대규모 전시회나 B2B 상담회에서는 당일 일정 변경, 커뮤니케이션 오류, 참가자 이탈 등으로 인한 노쇼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는 주최 측의 운영 효율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참가 기업의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고질적 문제로 꼽혀왔다.
팀제로코드.
팀제로코드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 조건 매칭을 넘어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맞춤형 기업 추천 방식을 적용했다. 참가 기업의 업종, 관심 분야, 거래 가능성 등을 분석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를 우선 추천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의 미팅 참여 의지를 높이고, 상담의 목적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현장 운영 관리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시스템은 확정된 미팅 일정에 따라 미팅 1시간 전 참석자에게 자동 리마인드 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일정 누락이나 착오를 최소화하고, 현장 출석 체크까지 시스템으로 관리했다. 그 결과 약 200건의 현장 비즈니스 미팅이 단 한 건의 노쇼 없이 진행됐다.
전시 업계 관계자는 “노쇼는 MICE 산업에서 행사 운영의 효율성과 참가자 만족도를 동시에 떨어뜨리는 대표적 문제”라며 “팀제로코드의 사례는 AI 기반 매칭과 자동화 운영 시스템이 결합할 경우 현장 비즈니스 미팅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팀제로코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매칭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내외 전시회와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행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MICE 산업 내 B2B 네트워킹 운영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