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시뮬레이션 기술 결합해 통합 솔루션 구축, 해외 시장 공략 가속
아이씨티케이
아이씨티케이(456010)가 17일 오전 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보안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동사가 보유한 양자 보안 기술력이 주목받는 양상이다.
하나증권, 목표주가 40,000원으로 상향
하나증권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17일 발행한 리포트를 통해 아이씨티케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28,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는 글로벌 양자 업체들의 PBR(주가순자산비율) 수준을 고려해 타겟 PBR을 12배로 적용했음을 밝혔다. 이는 양자컴퓨터 발전 속도에 따른 미국발 양자산업 지원책 확대와 동사의 사업 모델 강화를 반영한 수치다.
글로벌 양자 보안 표준 파트너십 확보
리포트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양자보안칩 'QCIM'을 기반으로 글로벌 양자 표준 플랫폼인 'QSSN(Quantum Secure Settlement Network)'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QSSN은 BTQ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디지털 자산 PQC(양자내성암호) 전환 예비 표준으로, 글로벌 양자 표준화 기구인 QUINSA의 표준으로 지정된 플랫폼이다.
아이씨티케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VIA-PUF 기술은 전력이 필요 없는 수동소자 기반으로 설계되어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은 모바일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스테이블 코인 결제 보안 등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모델 강화 및 수출 1호 기업 전망
아이씨티케이는 최근 사업 영역을 하드웨어 보안칩에서 통합 양자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분 파트너사인 BTQ가 인수한 Q퍼펙트의 양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풀스택 양자솔루션' 업체로의 도약을 시도 중이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이를 바탕으로 아이씨티케이가 향후 국내 양자솔루션 수출 1호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FY2027 국가 R&D 과제의 첫 번째 주안점으로 양자컴퓨터를 선정했으며, PQC 전환과 양자 인재 육성을 골자로 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양자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씨티케이 주가 / 한국거래소
17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아이씨티케이는 전일 대비 6,400원(29.98%) 오른 2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857억 7,600만 원 규모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3.27%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162.63으로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3%) 하락한 상태다.
아이씨티케이는 2017년 설립된 보안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2024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VIA PUF와 PQC 기술을 적용한 보안칩을 양산하고 있으며, 150개 이상의 특허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기반 신뢰점(Root of Trust)과 보안 모듈, 솔루션을 아우르는 IoT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 자료]
시세 데이터 등 : 한국거래소
분석 인용 : 증권사 리포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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