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AI 기업 가치 급등 및 실적 정상화로 통신 업종 톱픽 유지"
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지분 가치 상승과 실적 정상화 기대감에 힘입어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100,000원에서 11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예상… 비용 절감 효과 가시화
20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4.4조 원, 영업이익은 5,034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무선 가입자 감소에 따른 매출 영향이 일부 잔존하나,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성장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판교 데이터센터(DC) 인수와 기존 DC 증설을 통한 외형 성장, 그리고 2025년 말 실시한 희망퇴직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앤트로픽 지분가치 3.5조 원으로 확대 반영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앤트로픽의 가치 재평가가 꼽힌다. 유안타증권 이승웅 연구원은 앤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SK텔레콤이 보유한 지분 가치를 기존 2.1조 원에서 3.5조 원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의 글로벌 투자 수요와 실적 성장을 고려할 때 향후 지속적인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2026년 완전한 실적 회복 및 배당 정상화 기대
2026년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6% 증가한 1.8조 원을 기록하며 예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이익 회복에 힘입어 주당 배당금(DPS) 역시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며, 유안타증권은 통신 업종 내 톱픽(Top-Pick)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하나증권 역시 지난 4월 17일 보고서에서 5G SA 상용화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40,000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SK텔레콤 주가 / 한국거래소
20일 오전 10시 53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1.83%) 하락한 9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0조 7,272억 원 규모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38.96%를 기록 중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7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76배 수준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68.47포인트(+1.11%) 오른 6,260.39를 나타내고 있다.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된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업자로,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네트워크 시장 내 위상을 확립했다. 무선 및 유선통신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며, SK브로드밴드 등 19개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5G 가입자 기반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네트워크 투자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참고 자료]
시세 데이터 등 : 한국거래소
분석 인용 : 증권사 리포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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