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후통첩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5400선 회복
김다솔
기자
2026-04-06 09:30:24
주말 사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긴장이 고조됐지만,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43포인트(1.83%) 오른 5475.73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8억원, 909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03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3.76%), SK하이닉스(2.28%), 삼성전자우(3.46%), 현대차(1.06%), LG에너지솔루션(1.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5%), 삼성바이오로직스(1.09%), SK스퀘어(2.38%), 두산에너빌리티(1.45%), 기아(2.23%) 등이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오는 7일로 하루 늦췄다. 그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협상 시한을 미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로 못박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란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규모 타격을 경고했다. 이는 한국시간 기준 8일 오전 9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1.36포인트(1.07%) 오른 1075.11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149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0억원, 2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알테오젠(1.50%), 에코프로(2.19%), 에코프로비엠(2.65%), 삼천당제약(4.86%), 레인보우로보틱스(3.15%), 에이비엘바이오(2.93%), HLB(0.39%), 펩트론(0.73%)가 오른 반면 코오롱티슈진(-0.60%), 리노공업(-0.45%) 등이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 관련 불안심리로 변동성이 확대가 불가피하겠지만, 이미 여러차례 겪어온 동일한 리스크에 대한 변동성"이라고 언급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7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핵심 이벤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8조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개 분기 만에 만들어낼 것으로 시장은 기대 중이다.
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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