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K팝과 엔터테크(Enter-tech)의 융합이 가상세계를 넘어 도심 한복판의 물리적 생태계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그 최전선에서 글로벌 엔터테크 기업 크리에이티브멋(MUT)이 거대 자본과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 새로운 IP 전시장을 대중의 일상 인프라에 꽂아 넣으며, K-콘텐츠 산업의 기초체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나섰다.
사진=크리에이티브멋
26일 크리에이티브멋은 서울시가 공모한 '시청역~을지로입구역 지하 유휴공간 운영사업'의 최종 민간운영자로 선정, 본격적인 공간 구축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무대가 되는 곳은 시청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 약 1000평(연장 약 335m) 규모로, 지난 40년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도심 속 숨은 유휴공간이다.
크리에이티브멋은 서울시가 환기 및 전기·통신 등 필수 기반 시설을 다지는 것에 발맞춰, 콘텐츠 기획부터 투자, 운영까지 총괄하는 고도화된 '민관 협력형 공공자산 활용 모델'을 가동한다.
사진=크리에이티브멋
이들은 자체 보유한 홀로그램 및 AI 기반 인터랙티브 엔진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워, 2026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해당 공간을 'AI 인터랙티브 갤러리', '홀로그램 K-컬처 스테이지', 'XR·VR 체험 스튜디오' 등 3대 축으로 구성된 '도심형 몰입 문화 스트리트'로 탈바꿈시킨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공간이 일방적인 시각 정보만 쏘아내는 단편적인 미디어 파사드를 뛰어넘어, 대중과 IP가 교감하는 '능동적 소통형 미디어 전시'로 구현된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멋은 앞서 아이유(IU)와 지드래곤(G-DRAGON)의 미디어 전시 등 굵직한 팝업 이벤트는 물론, 더현대 서울의 'TUNE' 스토어 기획,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배경으로 한 버추얼 아티스트 팬 행사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실감형 콘텐츠 시장 내 확고한 기획력을 입증해 왔다.
사진=크리에이티브멋
이러한 압도적 레퍼런스와 융합 노하우가 집약된 몰입형 스트리트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K-컬처 IP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이자 새로운 캐시카우로서 폭발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김태환 크리에이티브멋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엔터테크 노하우를 총동원해, 기술이 문화를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대중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티브멋은 '2025 APEC CEO 서밋 K-테크 쇼케이스'와 '2025 뉴욕 한류박람회'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지드래곤의 미디어 전시 'G-DRAGON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를 통해 'ICT AWARD KOREA 2025' 통합대상(GRAND PRIX)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산업적 펀더멘털을 과시하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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