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출시 눈앞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 제작
AI 에이전트 장착해 차별화
크래프톤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오버데어'가 올해 글로벌 무대에서 베일을 벗는다.
오버데어는 크래프톤과 네이버가 협력하는 프로젝트로 양사 기술력을 합쳐 전 세계 대표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에 도전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의 합작법인인 오버데어 스튜디오는 동명의 게임 '오버데어'의 목표를 올해 글로벌 정식 출시로 잡고 플랫폼 고도화에 돌입했다.
오버데어는 이용자들이 직접 아바타와 게임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가 중심이 되는 형태다.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를 즐기는 글로벌 게임 로블록스와 유사한 장르다.
사용자들은 오버데어 스튜디오를 통해 직접 크리에이터가 돼 게임과 3차원(3D) 요소, 아바타 등을 제작할 수 있고, 이렇게 만들어진 게임은 오버데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오버데어가 주목을 받는 것은 크래프톤과 네이버가 야심 차게 출범한 합작 법인에서 개발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로 글로벌 성공을 거둔 네이버제트와 크래프톤이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랫폼 정복에 나선 셈이다.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는 합작 시 사명을 오버데어로 정하고,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는 구조로 법인을 출범했다. 오버데어는 애초 2024년 게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현재까지도 정식 발매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출시가 지연되고 비용 또한 증가하자 올해 오버데어를 본격 출격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블록스를 넘어서야 하는 오버데어 입장에서는 어떤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오버데어는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위한 관련 인력도 채용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현재 오버데어는 AI 기반 게임 제작 기술과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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