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가 2나노 공정 기반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13억원이며 2024년 연간 매출 기준 21%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내년 3월30일까지 미국 엣지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에 MIPI C/D-PHY IP를 공급한다. 라이선스 계약으로, 향후 실리콘 출시에도 로열티는 받지 않는다.
MIPI C/D-PHY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 규격이다.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로봇, 보안 카메라 등 고해상도 이미지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기기에 필수적이다. 저전력 설계와 고속 데이터 전송 성능을 요구한다.
2나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 구조를 채택했다. 선단 공정에서 IP가 안정적으로 동작하기 위해선 공정 설계키트(PDK)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요구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나노 GAA 공정에서 전력·성능·면적(PPA) 최적화로 고객사 검증 기준을 충족했다고 강조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미국 엣지용 AI 업체 계약을 레퍼런스로 삼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퀄리타스반도체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미국 법인에는 기술 지원이 가능한 인력과 고객사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대표는 "미국 엣지 AI 시장은 자율주행과 로봇, 스마트 비전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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