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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콩파니 감독 “김민재 36분? 체력 고려, 한국서 뮌헨 주장으로 뛰는 것 중요하게 생각”[현장인터뷰]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아우디 풋볼 서밋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관중은 2만2519명으로 집계됐다.

콩파니 감독 “김민재 36분? 체력 고려, 한국서 뮌헨 주장으로 뛰는 것 중요하게 생각”[현장인터뷰]

[스포츠서울 | 서귀포=박준범기자] “김민재의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아우디 풋볼 서밋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관중은 2만2519명으로 집계됐다.

뮌헨은 전반에 2010년생 자원 2명(바스티안 아소모, 필립 파비치)을 내세웠다. 후반 막판에는 조슈아 키미히, 조나탄 타, 콘라트 라이머, 루이스 디아스 등 주축 자원이 대거 출전했다.

경기 후 콩파니 감독은 “양 팀 모두 에너지를 쏟아낸 경기다. 최선을 다했다. 제주의 이전 경기를 흥미롭게 봐 왔다.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쳐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재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다. 김민재는 36분을 뛰고 교체 아웃됐다. 콩파니 감독은 “김민재는 팀에 중요한 선수다.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했다. 애스턴 빌라와 경기에서 60분 이상 뛰어야 한다. 그래서 많이 뛰면 부상 우려가 있다. 김민재가 한국에서 뮌헨의 주장으로서 뛸 수 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한국 그리고 제주에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콩파니 감독은 “한국의 문화를 경험했고, 감귤이 제주의 특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의 축구와 경기에 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돼 흥미로웠다”라며 “많은 한국 팬이 뮌헨을 응원해준 것도 놀라웠다”고 돌아봤다.

프리시즌인 만큼 뮌헨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소화했다. 콩파니 감독은 “계속해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게 격려하고 다그치고 있다”라며 “지난시즌에 꾸준히 성장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은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많이 뛰지 못한 어린 선수들도 훈련에서부터 돕고 있다. 개선할 점도 보인다”고 말했다.

뮌헨은 홍콩으로 이동해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콩파니 감독은 “출전 시간이나 기회는 과학적으로 계산해서 보장하고 있다. 30분을 뛰면 애스턴 빌라전에는 60분을 뛴다. 김민재도 마찬가지고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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