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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 첫 무대

부안예술회관 2026년 우수 상주단체로 선정된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내달 5일 부안 군민들을 위한 첫 번째 기획 공연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부안’을 선보인다.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 첫 무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부안’ 공연 홍보 포스터/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

부안예술회관 2026년 우수 상주단체로 선정된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내달 5일 부안 군민들을 위한 첫 번째 기획 공연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부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안의 바다와 봄꽃, 낙조 등 지역의 자연 풍광을 담은 영상 인터렉션과 클래식 연주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지역 전문예술단체인 전통예술원 타무의 ‘길놀이’ 무대가 연다. 이어 콘서트 가이드 변자연의 진행과 함께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연주하며 본격적인 무대를 이어간다.

또한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는 부안의 바다와 파도 풍경을 형상화한 영상이 함께 상영돼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지는 몰입감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부안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수의 협연이다. 박은수 연주자는 지역 청소년 문화 육성 프로젝트인 ‘꿈의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수석 입학 후 구스타보 두다멜 재단 글로벌 오케스트라에 한국 대표로 선발돼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마셜대학교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1악장’을 협연한다. 공연에는 수선화 영상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더해져 한층 서정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장준근 편곡의 ‘도라지’와 이지수 작곡의 ‘아리랑 랩소디’가 연주된다. 이와 함께 스크린에는 부안의 낙조와 자연 풍경 영상이 펼쳐져 음악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양귀비꽃 군락을 형상화한 영상과 함께 ‘고향의 봄’, ‘아름다운 나라’가 연주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백윤정 콘사노 체임버 오케스트라 대표는 “부안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에 담아내고 싶었다”며 “상주단체로서 부안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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