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씨가 2026년 6월25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현재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 현상을 두고 코어 지지층이 빠지는 것이라는 논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상 갈무리
김어준씨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최근 여권의 ‘코어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가운데 여권 내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김어준을 포함한 유튜브 정치권력에 잘못 보이면 매도된다”며 “코어 지지층이 떠나고 있다고 얘기한다. 근거가 없다. 코어 지지층이 뭔가. 문제는 그런 평가를 할 수 있는 매체가 자신의 힘을 남용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곽상언 의원은 “지금 유튜브 정치권력은 과거 밤의 황제라 불렸던 조선일보가 누렸던 언론권력 훨씬 이상”이라며 “사악하다고 평가 받았던 언론권력도 지금처럼 하지 않는다. 사실을 이 정도로 왜곡하지 않고, 이 정도로 과장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자신의 주장과 추정만을 가지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방송한다”고 했다.
▲ 유튜브 라이브 방송 진행 중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서 “어떤 방송을 보면 전부 다 추정이다. 상상 속의 이야기를 사실인 것 마냥 얘기하고 있다. 그런 정보들을 토대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한다”며 “그런 언론권력을 가진 분들이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아주 엉망인 사람으로 평가한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내 현실적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집단린치를 가한다”고 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27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시민 작가께서 ABC로 나누고 B그룹은 이해관계에 따라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지면 제일 먼저 돌을 던질 사람이라고 평가했지만, 코어 지지층은 그렇지 않다”며 “코어 지지층은 어려울 때일수록 더 흔들리지 않고 힘을 모아 대통령을 지키는 지지층”이라고 했다.
유튜버 이동형씨는 지난 23일 JTBC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코어층이 흔들리게 하면 안 된다. 모순이다. 흔들리면 코어층인가”라고 반문했다. 친명계인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1000(명) 샘플, 2000(명) 샘플에 코어 지지층이 보이느냐”며 “김어준 대표만의 분석 방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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