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예고하며 긴장 수위를 높인 가운데 코스피가 580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으로 지수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0.25포인트(0.86%) 내린 5808.6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1.59포인트(2.08%) 내린 5737.28로 출발해 5730.23까지 내렸다가 점차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4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7억원, 706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43% 내린 20만1000원, SK하이닉스는 1.27% 오른 10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25%), LG에너지솔루션(-2.55%)은 하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3%), SK스퀘어(2.11%)는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4%), 두산에너빌리티(-0.90%), KB금융(-1.07%)은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21포인트(0.57%) 상승한 1099.84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0원 오른 1489.2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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