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6000선을 회복했다. [사진=신한은행]
[뉴시안= 송서영 기자]코스피가 32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600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30.55포인트(2.72%) 상승한 1152.43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0원 내린 1474.2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투자심리 개선을 뒷받침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551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9350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2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상승 종목이 571개로 하락 종목 276개를 크게 웃돌며 전반적인 강세 흐름이 뚜렷했다.
이날 증시는 전일에 이어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 종료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협상 소식까지 전해지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빠르게 완화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는 실적 전망이 꾸준히 상향 조정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21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4500원(2.18%)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113만6000원으로 3만3000원(2.99%) 오르며 업종 전반의 강세를 견인했다.
중동 지역 종전 협상 기대감이 확산된 가운데, 관련 소식에 건설 업종도 중동 인프라 재건 수요 기대감에 급등했다. 대우건설(21.28%), GS건설(9.48%)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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