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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6%대 급등 5800선 회복…휴전 소식에 양 시장 한때 동반 '매수 사...

삼성전자는 7.12%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12.77% 급등한 103만3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슈퍼...

코스피 6%대 급등 5800선 회복…휴전 소식에 양 시장 한때 동반 '매수 사...

코스피·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잇따라 발동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반도체주 두드러진 강세

'20만전자'·'100만 닉스' 회복 상승세 키워

코스닥도 급등 53.12p 오른 1089.85 마감

▲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사실상 합의한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뉴스와 원/달러 환율,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 기대에 코스피가 6% 넘게 급등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7.56포인트(6.87%) 오른 5872.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09.92포인트(5.64%) 상승한 5804.7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5800선을 넘어서는 등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장 직후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면서 오전 9시 6분쯤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어 오전 9시 13분쯤에는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가 동시에 급등하며 코스닥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4358억원, 2조7145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조416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7.12%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12.77% 급등한 103만3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슈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세를 키웠다.

코스닥 지수도 급등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3.12포인트(5.12%) 오른 1089.85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이란 협상 가능성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8%, 0.10%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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