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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6350 넘어 ‘사상 최고치’…SK하이닉스 120만원 돌파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33%)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4만6000원(3.95%) 상승한 12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121만7000원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사상...

코스피, 6350 넘어 ‘사상 최고치’…SK하이닉스 120만원 돌파

중동 전쟁 이후 36거래일 만에 6300선 회복

장중 6355.39 돌파…전고점 넘어 역대 최고치

2차 종전 협상 불확실성에도 실적 기대감 반영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635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SK하이닉스 등 기업 실적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97포인트(2.01%) 오른 6344.0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6355.39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중 전고점은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2월 27일 6347.41다.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6300선을 넘어선 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83.45포인트(1.34%) 상승한 6302.54에 출발했다. 코스피가 6300선을 넘어선 건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지난 2월 27일 이후 36거래일 만이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33%) 오른 2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4만6000원(3.95%) 상승한 12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121만7000원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오는 23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1.90%), LG에너지솔루션(373220)(3.38%), SK스퀘어(402340)(3.28%), 두산에너빌리티(034020)(4.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14%)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현대로템(064350)(-0.92%), 삼성화재(000810)(-0.53%)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 전기·전자, 제조, 기계·장비 등이 강세다. 제약, 의료·정밀기기, 보험 등은 약세다.

이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0.11%) 상승한 1176.0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38포인트(0.97%) 오른 1186.23에 출발했으나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2개 종목은 상승세다.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2.12%) 오른 15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000원(1.90%) 상승한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2.20%), 리노공업(058470)(0.09%), HLB(028300)(1.11%) 등은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0.2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82%), 코오롱티슈진(950160)(-2.97%)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협상의 관망심리가 확대되며 미국 테크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국내 증시는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력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오는 22일 휴전 협상 및 호르무즈 운항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주식시장은 전쟁 리스크에 갈수록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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