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인증 이미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승차권 예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통합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며 디지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이용자 인증 절차를 간소화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코레일은 6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 범정부 통합 인증 체계인 ‘정부통합인증(Any-ID)’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서비스 이용 시 복잡한 인증 절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정부통합인증은 행정안전부가 공공 웹사이트마다 다른 인증 방식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공공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도입으로 철도회원은 로그인이나 정보 확인 과정이 한층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회원번호나 비밀번호를 잊을 경우 문자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간편인증을 활용해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계정 찾기와 로그인 과정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회원 이용자 편의성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승차권 예매 시 이름과 연락처,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한 번의 통합 인증으로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입력 오류로 인해 승차권 조회나 확인이 어려웠던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공공서비스 전반의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민간 간편인증과 공공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정부통합인증 도입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공공 서비스 혁신의 일환"이라며 "국민이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번 인증 체계 도입을 계기로 모바일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비대면 이용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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