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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케이뱅크, 지난해 순이익 1126억원…전년比 12% 감소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자산 등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며, AI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지난해 순이익 1126억원…전년比 12% 감소

이자이익 4442억원…전년比 7.8% ↓

"가상자산 예치금 이자율 인상 때문"

케이뱅크의 지난해 순이익이 10% 이상 줄어들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1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2년 연속 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겼지만,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케이뱅크 전경. 케이뱅크

케이뱅크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4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다. 2024년 7월부터 가상자산 예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인상되면서 수신 이자 비용이 증가하자 전체 이자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채권매각이익과 머니마켓펀드(MMF) 등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다, 플랫폼 광고 수익이 본격화되면서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수신(예금) 잔액은 28조4300억원으로 0.5% 감소했다. 자산시장 위축으로 가상자산예치금이 감소하면서다.

여신(대출) 잔액은 18조3800억원으로 1년간 13% 증가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1조1500억원에서 2조3100억원으로 크게 늘면서다. 특히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700억원에서 5600억원으로 급증하면서 개인사업자 대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1553만명인 고객 수를 1800만명까지 늘리고 플랫폼, 기업대출 확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자산 등 '3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는 케이뱅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의 대표 금융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며, AI와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도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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