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컬리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유상증자를 통해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컬리는 이날 네이버에 운영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보통주 49만8882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가는 주당 6만6148원으로 모두 330억원 규모다.
이번 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네이버가 발행 예정 신주 전량을 인수한다. 이를 반영한 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2조8000억원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번 투자로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기존 5.2%에서 6.2%로 확대된다.
컬리는 확보한 지금을 물류 인프라 확충, 신사업 추진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 N마트 출시 위한 협업 초기부터 양사 간 전략적 지분 투자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어왔다”라며 “지난해 네이버가 컬리의 구주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회사의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신주 발행을 통한 투자 유치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 2025년 4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그 해 네이버스마트 스토어에 ‘컬리N마트’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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