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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도 흑자 자신…추가 희망퇴직 없다
기존 구조조정 단기간 내 마무리 예정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제공=LG디스플레이)
[딜사이트경제TV 임성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구조조정과 원가절감 효과를 앞세워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간 가운데 2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을 단기간 내 마무리하고 추가 희망퇴직은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는 23일 열린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금까지 반복적인 희망퇴직은 회사 입장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필요한 구조조정은 최대한 단기간 내 마무리하고 조직 안정성 회복을 위해 예전보다 강화된 패키지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만큼 전체 비용 규모나 대상 인원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구조조정이 사실상 마지막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 CFO는 "강화된 패키지를 제시한 이유는 추가적으로 앞으로 더 이상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으려는 계획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이번 결정은 회사가 장기적 관점에서 더 좋은 회사가 되고 더 영속성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 보니 긍정적인 시선으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반도체·메모리 공급 부족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하이엔드 전략 고객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조5340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23% 줄었다. 같은 기준 영업이익은 13% 떨어진 146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각 사업 부문별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탠덤(Tandem) OLED와 하이엔드 LCD 기술을 핵심 무기로 수익성 극대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B2B 및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 회복에 대비해, 독자 기술을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모니터용 OLED 시장에서 신규 수요와 고객을 적극 확보할 예정이다.
임성윤 기자 lsy97@dealsit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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