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년예술인 33명, 서울 무대서 예술로 연결되다
관악강감찬축제 연계, 4개 팀 6개 공동기획 공연으로 장르 간 협업 선보여
▲ 2026 충남 청년아트페스타 16일 공연 모습-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충청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이한수)은 충남 청년예술인의 교류와 공동창작을 지원하고 지역을 넘어 새로운 활동무대를 마련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일원에서 ‘2026 충남 청년아트페스타, Call me ART = [?]’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제10회 관악강감찬축제와 연계해 공연, 전시, 지역 간 청년예술인 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활동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올해 청년아트페스타에는 국악, 클래식, 실용음악, 무용, 회화, 캘리그라피,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충남 청년예술인 33명이 참여해 4개 팀을 구성하고 총 6개의 공동기획 공연을 선보였다.
참여예술인들은 사전 기획과 교류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장르와 창작방식을 결합하며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16일 낙성대공원 대광장 메인무대에서는 ‘시작, ST[ART]’을 주제로 ‘사랑, 이별,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시간’,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바라 Navarra’, ‘예술이 시작되는 순간, ST[ART]’ 등 3개의 공연이 펼쳐졌다.
만남과 이별, 새로운 출발의 이야기를 음악과 시각예술을 결합한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냈다.
특히 판소리, 가야금, 해금, 피아노, 바이올린 등 음악 분야와 한국화, 회화, 캘리그라피 등 시각예술을 결합하고, 미디어 영상과 라이브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더해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17일 안국사 프린지무대에서는 ‘중고제로 노닐다’, ‘감다살, 감각 다 살리기’, ‘청춘, 그리고 우리’ 등 3개 공동기획 공연이 진행됐다.
중고제의 전통적 소리를 캘리그라피, 대금, 한국무용과 결합하고, 충남 계룡의 풍경을 활용한 영상과 현대무용, 음악을 연계하는 등 팀별 개성이 담긴 다양한 창작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인이 단순히 완성된 공연에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기획하고,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과 협업하며, 그 결과물을 서울 관객에게 선보이는 과정 중심의 교류사업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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