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춤·연기 못해도 OK…축제 주인공 될 시민 모집

거리 한복판이 무대가 되고, 지나가던 시민도 그 장면의 일부가 된다. 춤이나 연기를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걷고 움직이며 광주의 도심을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갈 시민공연자를 찾는다.

춤·연기 못해도 OK…축제 주인공 될 시민 모집

춤·연기 못해도 OK…축제 주인공 될 시민 모집

광주문화재단, 14일까지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 주제공연 참여 시민 모집

2026년 09월 03일(목) 15:50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 주제공연 예시 AI 이미지.<광주문화재단 제공>

거리 한복판이 무대가 되고, 지나가던 시민도 그 장면의 일부가 된다. 춤이나 연기를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걷고 움직이며 광주의 도심을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갈 시민공연자를 찾는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1월 열리는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 주제공연에 참여할 시민공연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9월 23일 안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참여 작품은 11월 14일 오후 5시 30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의 주제공연 ‘일단 만나 DIY(Do It Yourself)’다. 시민공연자와 전문예술가들이 각각 다른 지점에서 출발해 춤과 음악, 몸짓을 선보이며 광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연출은 예술단체 리퀴드사운드의 이인보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전통연희의 움직임과 소리를 바탕으로 거리와 공공공간에서 다양한 작업을 이어온 예술가다. 오리악 국제거리극축제와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 해외 예술단체와의 협업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참가 대상은 전남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7세 이상 시민이다. 춤, 연기, 음악 등 예술 활동 경험은 없어도 된다. 다만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연습과 리허설, 본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한편 2026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5·18민주광장과 주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만나다 나아가다’로 4개국 40여 개 단체의 거리공연과 아트마켓 ‘거리로 프로젝트’ 등이 마련된다.

배동환 재단 사무처장은 “광주국제거리예술축제는 시민이 함께할 때 완성되는 축제”라며 “이번 주제공연은 시민과 예술가, 현장에서 만난 관객이 도심을 하나의 무대로 만드는 작품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원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