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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호황' SK하이닉스 성과급 1인당 6억 예약

청주 SK하이닉스. /충북도 제공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영업이익 200조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조원 돌파 전망을 토대로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 6억원을 넘어설...

`초호황' SK하이닉스 성과급 1인당 6억 예약

1분기 영업익 37조6103억 … 연간 200조 전망

초과이익분배금 재원 22조7천억 … 올해比 4배 ↑

노사 합의 제도 개편·폭발적인 실적 성장세 한몫

청주 SK하이닉스. /충북도 제공

[충청타임즈]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영업이익 200조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0조원 돌파 전망을 토대로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 6억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무게가 실린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61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매출은 52조5763억원, 순이익은 40조3459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표된 17개 증권사의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5조7125억원으로 1분기 대비 48% 늘어난 규모다.

회사는 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40조원에 육박하면서 올해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가능성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분기 37조원가량 벌어들인 만큼 남은 분기 동안 현재의 가격과 수익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200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LS증권은 성과급 반영 기준 184조7000억원, 반영 전 기준 205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233조6000억원, 메리츠증권은 249조3000억원, SK증권은 253조3000억원, 대신증권은 263조3000억원을 각각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내년 초 지급될 `초과이익분배금(PS)'의 재원(영업이익의 10%)은 22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전체 임직원 수(약 3만5000명)로 단순 계산하면 직원 1인당 평균 약 6억3000만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이미 올 1분기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하며 3조7600억원의 PS 재원을 마련했다. 1분기 실적만으로 직원 1인 평균 1억원의 성과급을 확보한 셈이다.

이러한 `억대' 성과급이 가시화된 것은 지난해 노사 합의로 도출된 제도 개편과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해 1년에 한 번 연봉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올해 초 SK하이닉스는 2025년도 실적에 따른 PS로 구성원들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 2964%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연봉이 1억원이면 성과급으로 약 1억5000만원을 받았다. 내년 초에는 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보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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