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내년 초 한미안보협의회를 거쳐 전작권 전환 논의가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을 위한 기여와 관련해선 여러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지만, 청해부대 확대·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한미 간 협의에 문제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안보협의회가 이례적으로 해를 넘겨 연기되며 '이견설'이 확산되자, 선을 긋고 나선 겁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내년 초 SCM 개최 후 전작권 전환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9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전작권 전환 의지를 확인했고, 미 국방장관도 최근 이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미국이 전작권 전환 자체에 부정적인 건 아니라며, 오히려 국내 정치 요소 때문에 난제처럼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한미 간 정보 협력에 다소 제약이 있는 건 맞다며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라고 덧붙였습니다.
호르무즈 자유 통항을 위한 기여 방안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해부대 확대·강화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해부대 이동을 위해선 국회 동의가 필요한데 아직 그런 결정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 언급처럼 어떤 경우에도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는, 우리 상선 보호 등 최소한의 활동이 기조란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DMZ 북한군 지뢰 폭발 사건에는 분명한 원칙을 갖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단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북한군 포로 송환을 둘러싼 우크라이나와 갈등에 대해선 대사 소환 등 조치와 별개로 국제 지원 노력에는 동참한단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 최석규/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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