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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라에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사이언스파크' 육성… 박찬대 'ABC+E' 공약 드라이브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업간담회'에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업간담회'에서 국회의원, 산업통상부,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사이언스파크’ 구상을 구체화하며 지역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공항과 항만을 품은 입지적 장점과 청라하늘대교,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도권 서북부를 첨단 산업 집적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1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업 간담회’를 열고 국회, 정부, 완성차 및 IT·통신·보안 분야 주요 기업들과 함께 모빌리티 산업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진욱·송재봉·이용우·이훈기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및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HL클레무브, 롯데이노베이트, 아우토크립트 등 전·후방 생태계 핵심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시장 격차를 해소하고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대형 R&D 기획안이 핵심 현안으로 다뤄졌다.

한국은 스마트폰(19%)과 스마트가전(33%) 시장 점유율이 높은 반면, 커넥티드카 점유율은 7% 수준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이 중국·러시아 연계 커넥티드카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수입을 차단하면서 2030년까지 약 87조 원 규모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AI 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에 대응해 시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총 9천900억 원(국비 6천984억 원 등)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과 연계해 2단계 실증 벨트 구축에 나선다.

1단계로 2035년까지 청라에 핵심 거점과 개방형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승용차 기반 AI 커넥티드카 핵심 기술을 검증한다. 2040년까지는 청라를 중심으로 영종의 공항 연계 자율주행 셔틀, 송도의 생활 밀착형 AIoV 서비스, 인천항의 도심-항만 물류운송 모델을 유기적으로 묶어 융합형 실증 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생산유발효과는 2조79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천445억 원, 고용유발효과 3만3천165명이 기대된다. 또한 6G-NTN 차량통신 검증 테크센터와 사이버보안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해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AIoV 모듈 전환을 돕고 글로벌 R&D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AI는 산업과 산업을 유기적으로 잇는 핵심 연결고리”라며 “청라의 우수한 입지를 활용해 기업과 인프라를 집적하고 촘촘한 행정 지원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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