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해구청 직원 정보화교육장에서 행정 실무자와 AI챔피언 과정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AI 행정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하루 20명씩 총 2회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존 생성형 AI 실습 심화교육에서 나아가 가상데이터를 활용한 바이브코딩으로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설계·분석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 목적과 처리 조건을 AI에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AI가 제시한 결과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직원들이 교육에서 익힌 방법을 업무에 적용해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은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교육 내용을 각자의 업무에 적용해 실질적인 업무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이·통장과 소통간담회…현장 행정 강화
창원특례시가 55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단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이·통장협의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시정 변화와 현장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정 변화상을 담은 영상 시청에 이어 강기윤 시장의 당부말씀과 현장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 등이 진행됐다. 시는 건의사항을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북극항로 거점항은 진해 신항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피켓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강기윤 시장은 “창원의 실질적인 변화는 이·통장들의 발걸음에서 시작된다”며 “행정의 문턱은 낮추고 시민 체감도는 높이는 동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이·통장은 시정 홍보와 행정 전달뿐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재난·재해 예방과 구호활동 등 지역사회 현장에서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 최대 독서문화축제 ‘북 페스타’ 10월 17~18일 개최
창원특례시가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2026 창원 북 페스타’를 개최한다.
창원시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문학관 등 40여 개 독서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17일 개막식에서는 ‘2026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 수상자와 독서릴레이 우수팀을 시상하고, 김겨울 작가가 ‘모험할 준비_책을 읽는 일의 의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가을밤 야간행사에서는 음악공연과 독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8일에는 초등학생 대상 독서골든벨과 음악공연, 매직쇼에 이어 김민섭 작가 특강이 열린다. 장수미 가무악의 피날레 공연도 이어진다.
행사 기간에는 ‘7분 캐릭터 이미지 메이킹’, 독서 무드등·소망 캡슐 만들기, 독서성향 테스트와 미니북 만들기, 캐릭터 캔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도서관, 독서휴식공간,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정숙이 도서관사업소장은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뮤직페스티벌창원2026’ 10주년…손열음·지브리 콘서트 등 무대
창원문화재단이 10주년을 맞은 ‘뮤직페스티벌창원2026’을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성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창원의 선율, 10년의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젊은 연주자부터 세계적인 연주자와 앙상블, 오케스트라까지 참여해 클래식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주요 공연은 10월 29일 차세대 첼리스트 김정아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30일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31일 지브리 콘서트가 이어진다. 지브리 공식 연주 라이선스를 받은 일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엘리자베스 브라이트 등이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11월 5일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사이틀이 열리며 6일에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베토벤 교향곡 제7번과 ‘3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7일에는 PACE 앙상블이 시민 추천곡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민다.
축제에 앞서 10월 27~28일에는 진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진해문화원, BNK경남은행 본점, 심산서울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도 열린다. 음악감독 김덕우와 첼리스트 김민지가 지도하는 마스터클래스도 마련된다.
창원문화재단은 10주년을 맞아 창원시민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로비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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