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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창립 50주년 맞은 무등아트협회 50주년 기념전

무등아트협회 50주년 기념전 및 29회 회원전 리플렛.

창립 50주년 맞은 무등아트협회 50주년 기념전

창립 50주년 맞은 무등아트협회 50주년 기념전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동구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

2026년 07월 27일(월) 16:00

무등아트협회 50주년 기념전 및 29회 회원전 리플렛.

무등아트협회는 지난 1976년 1월 전남매일신문 디자인실장이었던 서원길씨가 지역 디자이너들과 뜻을 모아 창립한 ‘무등그래픽’이 토대가 됐다. 그해 4월 광주학생회관 전시실에서 창립전을 열어 당시로선 그래픽 디자인이 생소하던 지역민들에게 디자인을 널리 알리는 산파역을 했다.

이후 1995년 전일미술관에서 16회 회원전을 개최한 뒤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가 11년 만인 2006년 북구청 갤러리에서 17회 회원전을 열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무등아트협회가 50주년 기념전을 연다.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동구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에서 29회 회원전을 여는 것.

이번 전시에는 강맹순, 김우진, 김지영, 김홍식, 마혜경, 박근수, 박숙자, 박순덕, 서경애, 서원길, 이맹자, 임재율, 전정애, 정기문, 최선심, 황윤수, 임동희 작가 등 회원 17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사진, 디자인, 민화, 서각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은 회원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보여준다.

무등아트협회는 지난 2015년 광주문화재단 갤러리에서 18회 회원전을 계기로 활동을 개시했으며 이후 매년 전시를 펼쳐오고 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목포와 순천에서 각각 순회전을 열었고, 2020년부터 ‘무등아트오늘회’로 이름을 바꿨다가 지난해 ‘무등아트협회’로 개명했다.

김지영 무등아트협회 사무처장은 “무등아트협회는 지난 1976년 무등그래픽회라는 이름으로 첫 걸음을 내디딛으며 불모지와 같았던 지역 예술계에 새로운 시각 문화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열정 하나로 뭉쳤다”며 “반백년의 기나긴 세월 동안 잠시 숨을 고르는 시절도 있었지만 예술을 향한 열정을 토대로 순수 미술과 전통 민화, 디자인,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협회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념전은 지난날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의 예술적 지평을 여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그동안 지난한 시간 속에 아름다움을 탐구해 온 작가들의 치열한 예술 혼을 느끼고 새로운 50년의 여정을 열어가는 협회에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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