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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해 500원 식당' 운영하는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장관상 수상

기획예산처는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2026 협동조합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기획예산처 장관상을 받았다.

'진해 500원 식당' 운영하는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장관상 수상

기획예산처, 2일 ‘협동조합의 날’ 열고 시상

조합 “그동안 수고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

기획예산처는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2026 협동조합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기획예산처 장관상을 받았다. /창원시

진해 500원 식당을 운영하는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이 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획예산처는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2026 협동조합의 날’ 행사를 열었다. 전국 협동조합이 거둔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을 비롯해 전국협동조합협의회, 의료·돌봄·주거·교육·에너지 등 분야별 조합 관련자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포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 우수 협동조합에 각각 기획예산처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로로 단체 부문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경남지역 유일 수상이다.

이영순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올해로 식당 운영 5년 차를 맞아 상까지 받게 됐다”며 “그간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뜻깊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500원 식당은 한시적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마음으로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고가 눈 녹듯이 사라지는 기분”이라며 “오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식당은 다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해 500원 식당 점심 식단.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에서 열린 아동청소년을 위한 500원식당 봉사자의날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 /김구연 기자

진해 500원 식당을 찾은 아이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박신 기자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은 2022년부터 조합 1층 사무실(창원시 진해구 여좌천로 64-1)에서 여름·겨울방학 점심마다 매주 월·화·목·금 주 4회씩 500원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식당은 방학 때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500원만 받고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정부 지원 없이 오직 후원금으로만 문을 열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회차마다 150인분 식사를 준비해 아동·청소년에게 제공한다. △2022년 550명(7월 20일~8월 12일) △2023년 560명(7월 24일~8월 18일) △2024년 1600명(1월 15일~2월 23일, 7월 22일~8월 16일) △2025년 1700명(1월 6~24일, 7월 21일~8월 8일), 이렇게 4410여 명이 다녀갔다.

진해 500원 식당 후원 관련 사항은 전수진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에게 전화(010-6613-3132)로 문의하면 된다. 후원 계좌번호 131-022-156123(은행 신협중앙회, 예금주 블라썸여좌사회적협동조합).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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