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치유숲이 초등학생들과 함께 책과 자연을 매개로 환경의 중요성과 자신의 성장에 대해 생각해보는 독서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진안고원치유숲 숲속작은도서관은 지난 10일 조림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책과 숲에서 만나는 지구와 나’ 행사를 진행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환경교육과 작가 강연, 독서·글쓰기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정지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탄소중립과 일상생활 속 탄소 배출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어린이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환경 관련 도서인 '탄소가 지구위기와 무슨 상관이'」를 나눠줘 행사에서 접한 환경 이야기를 독서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윤일호 작가는 ‘도전과 용기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들은 꾸준한 연습과 반복을 뜻하는 ‘조삭비’를 비롯해 감정 조절과 한계 극복, 산에서 발견하는 상냥함 등을 소재로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생각했다.
강연 뒤에는 작가와 함께 ‘손바닥 동시 쓰기(세줄시)’ 활동을 진행하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짧은 시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글쓰기에 대한 즐거움도 경험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가만두지 않을 거야' 도서와 문화상품권이 제공됐으며, 설문조사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진안고원치유숲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과 자연을 연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고원치유숲 숲속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행사와 숲·환경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자연친화적 교육활동에 힘쓰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