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업계 임계점…무안공항 신속 재개항 해주오”
촉구위 “업계·가족들 생존 위기”
실질적 생계대책 조속 마련해야
2026년 07월 15일(수) 20:35
무안공항재개항촉구위원회는 15일 세종시 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무안국제공항 재개항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무안공항재개항촉구위원회 제공>
무안국제공항 폐쇄 장기화로 전남광주 여행업계의 예약이 급감하고, 적자가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광주일보 2025년 11월 28일 6면 등>, 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조속한 공항 재개항과 지역 경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무안공항재개항촉구위원회는 15일 세종시 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무안공항 재개항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무안공항재개항촉구위원회는 지역 전세버스 업체와 여행업계, 무안공항 조업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단체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공항은 3년째 멈춰서 있고, 지역 산업과 관광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무안공항을 기반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관련업계와 그 가족들 모두 생존의 위기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참사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이지만, 지역 주민의 생존권 역시 국가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공항 운영 정상화를 위한 로드맵과 실질적인 생계대책을 정부가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끝없는 기다림만 강요해서는 지역 관광산업과 항공산업은 회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집회 이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 12·29제주항공여객기참사 피해자지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단체는 향후 무안공항에서 정기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안공항은 지난 2024년 12월 29일 179명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사고 수습 등을 위해 폐쇄됐다. 현재까지 무안공항 정상 운영과 재개항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윤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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