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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앙그룹 채권투자자 금감원에 회계감리 요구

JTBC·중앙홀딩스 등 중앙그룹 계열사의 채권 투자자들이 5개 계열사의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에 대한 회계 감리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중앙그룹 채권투자자 금감원에 회계감리 요구

중앙일보·JTBC 사옥. 사진 제공=중앙그룹

JTBC·중앙홀딩스 등 중앙그룹 계열사의 채권 투자자들이 5개 계열사의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에 대한 회계 감리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

중앙그룹 계열사 채권 투자자 변호인단은 26일 JTBC가 2023년부터 발행한 226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의 대부분을 중앙그룹 계열사나 계열사가 신용을 보강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인수했다고 지적했다. 변호인단은 “2024년 다보중앙이 인수한 JTBC 신종자본증권 540억 원 중 400억 원은 납입 당일 중앙홀딩스에서 차입한 돈이었다”며 “이는 다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과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개인 대여금과 콘텐트리중앙이 전자단기사채를 발행해 마련한 돈으로 조달됐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총수 일가의 개인 자금과 계열사로부터의 단기 차입금이 지주회사를 거쳐 JTBC의 자본이 된 셈”이라며 “그룹 내부에서 돌린 자금으로 계상한 ‘장부상 자본’을 통해 자본잠식 상태를 가리고 개인들에게 채권을 판 게 아닌지 감리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감리 요청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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