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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동 사태에 충남 북부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암울

중동 전쟁 여파로 충남 북부지역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사태에 충남 북부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암울

▲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동 전쟁 여파로 충남 북부지역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천안·아산·예산·홍성지역 10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 2분기 제조업경기전망지수(BSI)는 직전 분기 대비 14p 하락한 73으로 집계됐다.

BSI가 기준치(100) 이상이면 긍정,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모든 항목도 기준치를 밑돌았다. △매출액(96→86) △영업이익(87→77) △자금사정(85→79) 모두 하락했다. 설비투자(94→97)만 소폭 상승했지만 기준치에 미달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만 반도체 호황과 이차전지 성장세 등에 힘입어 111로 기준치를 상회했다.

나머지 업종은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특히 자동차부품은 94→52로 42p, 식음료도 92→54로 38p 각각 급락했다.

기업들이 꼽은 상반기 경영 리스크 요인은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35.0%) △지정학적 리스크(18.4%) △환율 변동성(15.7%) 순이었다.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해 경영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0.2%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31.8%), 환율 상승 부담(23.8%) 등을 꼽았다.

북부상의 관계자는 “직전 분기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회복 기대감이 중동발 유가 불안과 고환율이라는 대외 변수에 의해 위축된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고비용 구조 속에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원자재 수급 안정화와 금융 부담 완화 등 정부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솔 기자 cgiz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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