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참여할 신규 광역지방정부로 강원도와 충청남도를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에 AI를 더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기획한 맞춤형 AI 활용·확산 프로그램을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총 9곳이 신청한 가운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강원과 충남이 선발됐다.
중기부는 2개 지방정부에 연 70억원(총사업비의 60% 이내) 규모로 2년간 지원한다. 지방정부는 총사업비의 40% 이상을 매칭한다.
강원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및 바이오 국가첨단 전략 특화단지 등과 연계한 강원 바이오·헬스케어 AI 생태계를 조성한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용 공공 그래픽처리장치(GPU) 팜을 구축하고, AI 전환 수준에 따른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지원(80개사 이상)으로 지역특화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충남은 충남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디스플레이·반도체 등 특화산업을 고려한 AI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조 데이터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GPU 클라우드 플랫폼 및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AI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AI 전략 컨설팅 및 맞춤형 솔루션 도입 확산(90개사 이상)을 추진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 성장 경쟁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많은 지역 중소기업이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매출액 증가 등 기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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