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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국 공공장소에 AI 로봇 등장...편리함 뒤,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

중국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이 공공장소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 공공장소에 AI 로봇 등장...편리함 뒤,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

로봇 자원봉사 서비스 스테이션 운영 시작

스마트 로봇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 중

로봇과 대중 간 사고 증가 우려 커져

중국 공공장소에 AI 로봇 등장...편리함 뒤,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 / 사진=연합뉴스

(ㅍㅍㅅㅅ 안채빈 인턴기자) 중국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이 공공장소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시후 하프마라톤대회에서는 AI 교통관리 로봇이 코스 주변에 배치돼 실제 경찰관과 함께 도로 통제와 안내 업무를 수행했다. 로봇은 교통경찰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고 음성 안내와 팔 동작을 통해 신호를 전달했으며, 현지 언론은 대형 마라톤 대회에서 실전 지휘가 가능한 AI 로봇이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중국 공공장소에 AI 로봇 등장...편리함 뒤,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 / 사진=연합뉴스

선전시 첸하이스공원에서는 ‘로봇 자원봉사 서비스 스테이션’이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의 로봇들은 관광객에게 물을 제공하고 길 안내, 반창고 전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한다. 중국어와 영어 모두 지원해 올해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방문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이징시 이좡 경제개발구에서는 지난 12일부터 ‘스마트 로봇 노인 돌봄 스테이션’이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40여 종의 로봇이 배치돼 식사 조리, 침대 이동 보조, 여가 활동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며, 노인들은 로봇과 함께 장기나 차를 즐기는 등 여가를 보낼 수 있다.

중국 공공장소에 AI 로봇 등장...편리함 뒤,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 / 사진=연합뉴스

중앙정부의 로봇 도입 정책에 따라 각 지방정부가 다양한 현장에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와 공공서비스 효율화 요구에 대응해 로봇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로봇의 공공 투입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산시성의 한 쇼핑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 중 로봇이 어린이의 뺨을 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고, 미국 캘리포니아의 중국계 식당에서는 행사용 로봇이 제어되지 않아 테이블을 내리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중국 공공장소에 AI 로봇 등장...편리함 뒤, 예기치 못한 사고 위험 / 사진=연합뉴스

중국 각지에서 로봇 공공 투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전 문제와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ㅍㅍㅅㅅ / PPSS ) 안채빈 인턴기자 press@pp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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